날씨 날이 좀 더 추워졌으면 좋겠다.아직까지는 더위가 많이 남아있다.확실히 더운 것 보다는 추운 것이 낫고,여름 보다는 겨울이 더 좋다.특히 올 여름은 덥기도 많이 더웠고 비도 징그럽게 많이 왔었다.갑자기 작년 겨울에 내가 뭘 했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당시 선릉역 주변 원룸에 살았었고,아침엔 한동안 운동을 했었고 또 한동안은 그냥 잠을 잤었다. 점심을 대충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나서는 커피와사람들 역삼점을 갔었고,문 닫는 시간까지 그 곳에 머물렀다.그곳을 나와서는 좀더 늦게까지 문을 여는 커피숍을 찾았었고, 그 곳에서 새벽까지 시간을 보냈다. 낮 시간과 달리 새벽시간에는 일을 했다기 보다는 그 시간, 그 곳의 분위기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것을 그냥 즐겼던 것 같다.조금 더 있으면 동이 틀 시간인데도.. 2011.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