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이름없는자들의도시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 스페인(라틴)소설 지은이 주제 사라마구 (해냄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눈먼자들의 도시, 눈뜬자들의 도시를 통해 처음 접했던 작가 주제 사라마구. 자기 스스로도 감지못할듯한 의식 저 깊은 곳의 숨어 있는 한줌의 '생각'까지도 드러내 놓는 그의 치밀한 문장에 감탄 또 감탄한 경험에 내용에 대한 평을 찾아볼 생각도 없이 그냥 집어들었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아니면 이 책을 읽는 시기가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없는 시기여서 그랬을까. 발가벗겨지는 듯한 치밀한 문장은 역시 그대로이나 그것이 예전만큼 나를 흥분시키지는 못했다. 어떤 부분은 지루함 마저도 느껴진다. 그리고 너무 급하게 읽어내려간 탓인지... 이야기 속의 긴장감도 없는듯 ... 그냥 그저 .. 2010.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