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살아가면서, 대단한 무언가 있을 것 처럼 달아놓은 제목 보고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별 시덥잖은 가십거리일 경우가 있어. 그런 경우사람들은 한마디로 낚였다 라고 말하잖아. 그런데 살아간다는 것 말이야. 그것도 그래. 어떤 대단한 보물같은 것이 있을 것 같잖아. 그래서 모두들 그 보물을 찾으려 아둥바둥 거리며 살잖아. 그런데 결국에는 별 것 없이 그냥 끝나버리잖아. 장례식장을 가봐.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망자가 되어 불귀의 객이 되지. 그 많은 망자들중에 그런 보물을 찾고 가신 분이 얼마나 되겠어. 상금만 없다 뿐이지 거의 로또 당첨이나 다름 없지 않겠어? 그러니까 살아간다는 것 말이야. 그게 별거 아닌 것 같아. 모두들 그만그만 하게 살아. 누구는 불행에 휘청거리는 반면에 누구는 행복에 겨워 사는 것 처럼 각.. 2012. 2. 16. 이전 1 다음